
엑셀은 함수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초보자를 위한 마인드셋 가이드
안녕하세요, 물류 와 코딩 사이의 경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물류아재 칵칵입니다
오늘은 '엑셀 입문'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엑셀을 어려워합니다.
수많은 함수를 외워야 할 것 같고, 메뉴는 복잡해 보이죠.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고, '따라 하기' 책을 구매합니다.
하지만 강의나 책을 보며 따라 할 때는 잘 되는데, 막상 혼자 어떤 작업을 마주하면 어떤 함수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해보셨나요?
저는 이것이 '잘못된 공부 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셀을 단순히 기능을 암기하는 과목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프로그래머들이 코딩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언어'가 아닌 **'논리'**입니다. '만약(if) ~라면 이렇게 하고, 아니라면 저렇게 하라'는 논리적인 사고를 먼저 익히죠. 엑셀도 마찬가지입니다.
엑셀은 함수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엑셀을 제대로 배우려면, 세 가지 마인드셋을 가져야 합니다.
마인드셋 1: 엑셀은 '논리'입니다.
엑셀은 'SUMIF', 'VLOOKUP' 같은 함수들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조건을 걸고, 어떤 데이터를 찾아야 할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재고가 10개 미만이면 빨간색으로 표시하라'는 문제를 해결할 때, 프로그래머는 IF (재고 < 10) THEN (빨간색) ELSE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엑셀 역시 조건부 서식이나 IF 함수를 사용해 똑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셋 2: 엑셀은 '도구'입니다.
세상에는 수백 개의 엑셀 함수가 있지만, 모든 함수를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17년 동안 물류 업무를 하며 사용했던 함수는 의외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업무'에 필요한 함수가 무엇인지 알고, 그 도구들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마인드셋 3: 엑셀은 '반복'입니다.
가장 좋은 엑셀 공부법은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입니다.
책을 덮고, 강의를 끄고, '오늘 내가 한 작업 중에 엑셀로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처음에는 답을 찾기 어렵겠지만, 계속 고민하고 시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엑셀 입문' 카테고리는 여러분이 '따라 하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엑셀을 켜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첫 단계를 알려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엑셀 사용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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